[괴산여행] 풍경이 아름다운 괴산의 관광명소, 산막이옛길

    1. 트레킹 일시 : 2019년 7월 7일 일요일, 13:50 - 15:28 


    2. 트레킹 장소 : 산막이옛길 트레킹


    3.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칠성면 


    4. 트레킹 코스 : 양반길출렁다리 → 연하협 구름다리 → 삼신바위 → 산막이나루 → 물레방아 → 진달래동산 → 다래숲 동굴 → 마흔고개 → 꾀꼬리전망대 → 괴산바위 → 병풍루 → 얼음바람골 → 앉은뱅이 약수 → 아름다운 미녀 참나무 → 여우비 바위굴 → 매바위 → 호랑이굴 → 망세루 → 소나무출렁다리 → 정사목  → 소나무동산 → 고인돌쉼터&연리지 → 관광안내소 → 산막이옛길주차장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4.76km(1시간38분)


    양반길출렁다리(13:50) → 0.46km → 연하협 구름다리(14:00) → 4.3km → 산막이옛길주차장(15:28) 

     *등잔봉, 천장봉, 삼성봉 등 산행구간을 제외한 거리및 소요시간입니다.


    6. 괴산 산막이옛길 산책코스 정보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주차장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마을을 거쳐 신랑바위까지 총 길이 7km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 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며 옛길 구간 대부분을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7. 산막이옛길 안내지도


    ▲ 산막이옛길 산책코스(7km, 편도 2시간 30분 소요)는 산막이옛길 주차장 ~ 물레방아 ~ 산막이 나루 ~ 삼신바위 ~ 연하협구름다리 ~ 굴바위나루 ~ 원앙섬 ~ 신랑바위이고, 실제 걸은 코스는 연하협구름다리에서 산막이옛길주차장까지 걸었고 추가로 양반길 출렁다리도 들렸습니다. 

    ※ 안내지도 상으로 산막이옛길 주차장에서 충청도양반길 1코스 종점이라고 표시된 신랑바위까지의  구간이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리플릿에서는 산막이옛길 산책코스 구간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8. 트레킹 사진


    ▲ 이번 포스팅에서는 등잔봉 등 산행구간은 제외하고 충청도양반길 양반길출렁다리, 연하협 구름다리와 실제 걸었던 산막이옛길 산책코스 일부 구간만을 소개합니다. 



    ▲ 충청도양반길 2코스 시작지점인 양반길출렁다리



    ▲ 양반길출렁다리에서 연하협 구름다리로 가는 길


    ▲ 연하협구름다리와 산막이옛길 노래비


    ▲ 각시와 신랑길(왕복 4.32km)


    ▲ 연하협 구름다리와 대운호


    ▲ 연하협구름다리 앞의 산막이옛길 안내판인데요. 산막이옛길이  기존의 산막이옛길주차장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약 4km에서 신랑바위까지 7km로 연장된 걸로 보입니다.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리플릿에도 산막이옛길 산책코스가 7km(산막이옛길 주차장 ~ 물레방아 ~ 산막이나루 ~ 삼신바위 ~ 연하협구름다리 ~ 굴바위나루 ~ 원앙섬 ~ 신랑바위)로 나와 있네요. 


    ▲ 산막이옛길 제5경 연하협 구름다리



    ▲ 산막이옛길 제4경 삼신바위


    괴산댐 건설 전에는 경치가 빼어나고 강물이 빠르게 흘러 살여울이라고 부르던 곳인데, 삼신(해, 달, 별의 신)이 내려와 목욕을 즐기다 날이 밝아 승천하지 못하고 삼신바위가 되었다고 함. 옛날부터 이 바위에 아기를 점지하여 달라고 치성을 올리고 있음. 


    ▲ 전망대


    ▲ 왼쪽 계단길은 노수신적소(수월정)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수월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노수신이 을사사화로 인하여 유배되어 와서 거처하던 곳이라네요.


    ▲ 산막이마을




    ▲ 한반도 지형안의 산막이옛길 제1경 환벽정


    환벽정은 연천대하고 불리는 까마득히 높은 절벽 위에 세워진 정자다. 환벽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신선이 탐낼 만큼 아름답다. 달천 건너편으로 산막이마을이 보이고 달천을 따라 천장봉부터 등잔봉까지 능선이 차례로 이어진다.


    ▲ 산막이나루




    ▲ 물레방아


    ▲ 가재 연못


    진달래동산을 지나 피난골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도랑을 막아 자그마한 연못을 만들어 가재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곳임. 


    ▲ 가재연못과 물레방아



    ▲ 진달래동산


    이곳은 산막이옛길의 거의 끝나는 지점에 소나무숲 아래 진달래 군락지로서 꽃이 피는 시기에는 온 산이 붉게 물들어 위는 푸른 소나무, 밑은 붉은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곳임.


    ▲ 다래숲 동굴


    산막이숲길 주변에는 다래덩굴이 유난히 많은데 다래동굴 터널을 만들어 자연속에 뭍혀 길을 걷노라면 새로운 느낌을 맛볼 수 있는 곳임.



    ▲ 마흔고개


    데크 구간 중 가장 높은 40계단으로 데크를 걸어 올라가면서 주변경관을 보면 아래쪽은 호수, 위쪽은 바위 절경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 곳임. 


    ▲ 꾀꼬리전망대[구. 고공전망대]


    산막이옛길을 걸어가다 깍아지는 40m 절벽 위에 세워진 망루로 봄의 전령사인 꾀꼬리가 버들잎이 새로 피어날 때 그 위를 나는 모습처럼 청산 속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하고 연인끼리 잠깐 발검음을 멈추고 괴산호를 바라보며 사랑을 확인하는 곳임.


    ▲ 꾀꼬리전망대에서 바라본 성불산, 박달산



    ▲ 꾀꼬리전망대에서 바라본 비학산과 비학산 아래쪽으로 산막이나루(선착장)가 보이네요.


    ▲ 괴산바위


    특이한 석질로 이루어진 바위가 괴산을 상징하는 뫼산(山)자 형상을 하고 있으며 자연이 만든 해독할 수 없는 상형문자가 신비롭게 새겨져 있어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고 함. 


    ▲ 산막이옛길 제3경 병풍루


    산막이옛길 중간지점에 자연을 그대로 살리면서 전망대를 만들었으며 좌우로 전개된 괴산호를 바라보며넛 쉬었다가는 쉼터로서 산막이옛길 최고의 풍경을 자랑한는 지점이다. 


    ▲ 병풍루에서 바라본 비학산


    ▲ 얼음바람골


    골짜기 안에 바람이 산막이옛길을 걷는 자의 땀을 시원하게 씻어주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서늘하여 얼음바람골이라고 함.




    ▲ 앉은뱅이약수


    옛 오솔길 옆에 옹달샘이 있었는데 앉은뱅이가 지나다가 물을 마시고 난 후 효험을 보고 걸어서 갔다고 하며 수질이 양호하고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음. 



    ▲ 아름다운 미녀참나무


    아름다운 여인이 무릎을 꼬고 앉아 있는 듯한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참나무로 지나가는 이의 발검응르 멈추게 하고 있음. 


    ▲ 옷벗은 미녀 참나무


    ▲ 스핑크스 바위


    스핑크스가 산막이옛길이 보고싶어 구경왔어유~~



    ▲ 여우비바위굴


    산막이를 오고 가던 사람들이 여우비(여름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와 여름 한낮에 더위를 피하여 잠시 쉬어가던 바위굴임. 


    ▲ 매바위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오를 것만 같은 매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은 매바위라고 부르고 있음.


    ▲ 산신령바위와 호랑이굴


    구전에 의하면 이 산에서 기도하고 잉태하였다는 사람이 많은데 인정이 많은 산신령이 호랑이를 타고 이곳에 터잡은 후부터라고 합니다. 산신령에게 소원을 빌어 보세요. 


    ▲ 호랑이굴


    겨울이면 눈 속에 짐승 발자국이 남겨져 있던 이곳은 호랑이가 드나들던 굴로 과거 시골 청년들의 사냥터가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오고 있음. 



    ▲ 연화담 뒤쪽으로 망세루가 있습니다. 


    ▲ 산막이옛길 제2경 망세루입니다. 정자는 없는데, 설명에 '정자'가 들어가 있네요.


    남매바위라는 바위 위에 정자를 만들어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 아가봉과 좌우로 펼쳐진 괴산호를 볼 수 있는 정자로 세상의 모든 시름에 잊혀지고 자연과 함께 평안함을 느낄 수 있음. 


    ▲ 망세루에서 바라본 괴산댐


    ▲ 망세루에서 바라본 군자산과 비학산


    ▲ 망세루에서 바라본 비학산과 옥녀봉입니다. 아가봉은 옥녀봉 오른쪽 산 봉우리인데 여기서 보이지는 않네요.


    ▲ 연화담


    예전에 벼를 재배하던 논으로 오로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의존하여 모를 심었던 이곳에 새로이 연못을 만들고 연꽃을 피게 함.  


    ▲ 노루샘


    옛 오솔길 옆에 옹달샘이 있었으며 노루, 토끼, 꿩 등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니면서 목을 축이는 샘이라 하여 일명 노루샘으로 불리어 왔음. 


    ▲ 등잔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



    ▲ 소나무출렁다리 출구입니다.


    ▲ 소나무 출렁다리 


    ▲ 10m를 올라가면 사랑 나누는 소나무가 있네요.


    ▲ 정사목


    소나무가 사랑을 나누는 "정사목" 입니다. 남녀가 함께 기원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네요!


    ▲ 소나무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합니다. 


    ▲ 소나무출렁다리 입구입니다.


    소나무동산에 소나무와 소나무를 연결하여 길다란 출렁다리를 만들어 걸어가면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임. 


    ▲ 오전에 걸었던 소나무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 소나무동산


    괴산호의 푸른 물이 보이는 언덕에 40년생 소나무가 1만평 정도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시원한 바람에 묻어오는 솔향기를 맡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욕장임.



    ▲ 고인돌쉼터와 연리지


    고인돌 형태의 바위들과 주변에 돌무지와 큰 뽕나무, 밤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옛날에 사오랑서당이 여름철 무더위 시 야외학습장으로 이용했던 곳임. 


    ▲ 소원성취 의자


    갈참나무 연리지를 배경으로 설치된 은행나무 연리지 의자에 앉아서 소원을 빌면서 사진을 찍으면 딱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합니다. 


    ▲ 연리지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한 나무처럼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지라고 부른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연리지 앞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사랑이 성취되고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함. 


    ▲ 차돌바위나루


    ▲ 관광안내소와 충청도양반길, 산막이옛길 안내판




    ▲ 산막이옛길 대형주차장(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서 등잔봉 산행 및 산막이옛길 트레킹을 마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등잔봉, 천장봉, 삼성봉 산행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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