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행] 변산마실길에서 만나는 지질명소 3 솔섬

1. 여행 일자 :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2. 여행지    : 부안 변산마실길 3코스 적벽강 노을길(적벽강, 채석강, 닭이봉전망대) + 변산마실길 4코스 해넘이 솔섬길(솔섬)

 

3. 소재지  

 

적벽강(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252-20 ), 채석강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솔섬(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4. 솔섬 소개

 

  

솔섬에서는 자갈 크기의 화산암편(화산력)을 포함한 응회암의 모습과 응회암이 퇴적되는 과정에서 내부에 포함된 다량의 가스가 빠져나오면서 형성된 구조(화산 탈가스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전북학생해양수련원과 상록해수욕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마치 곳곳에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특이한 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솔섬 단면부에서는 부풀어 오른 부분을 절단한 것과 같은 동그란 원통형 튜브 형태와 함께 이를 수직 방향으로 연장해 놓은 듯한 깔때기 모양의 단면을 관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구조는 공통적으로 응회암이 퇴적된 직후 내부에 포함된 뜨거운 가스 혹은 수증기의 이동통로로서 작용한 원통형 파이프가 발달한 화산 탈가스 구조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여기서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화산 탈가스 구조를 3차원적으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5. 솔섬 다음 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부안 솔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솔섬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변산마실길에 만나는 지질명소 3번째인데요. 적벽강, 채석강에 이어 솔섬을 소개해 드립니다.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에서 솔섬을 전망할 수 있는 정자입니다.

 

 

▲ 정자에서 바라본 전북학생해양수련원과 솔섬입니다. ▼

 

 

 

▲ 전북학생해양수련원

 

▲ 솔섬 표지석

 

▲ 솔섬(Solseom Island)

 

솔섬을 이루는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졌다. 당시 부안 화산암체는 활발한 화산 활동으로 분출물질들이 쌓이고 굳어 암석이 되었다. 특이한 지질구조를 간직한 솔섬의 암석에 뿌리 내린 소나무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가 아름다운 지질명소이다.

 

▲ 부안변산마실길 종합안내도

 

▲ 솔섬 안내판입니다. 

 

"솔섬"은 수락마을 중앙에 위치한 "용머리재" 앞 바다에 자리잡고 있어 "바다에 뒤어 노는 숭어"라 하는 곳으로 석양에 물들어 가는 솔섬은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한 곳이다.

 

 ▲ 썰물로 인해 솔섬이 육지와 연결이 되었는데요.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솔섬의 일몰 사진을 찍었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솔섬을 여행하실 분들은 근처에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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