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2코스 : 광안대교 ~ 동생말 ~ 어울마당

    1. 트레킹 일시 : 2017년 1월 1일 일요일, 08:38 - 11:34


    2. 트레킹 장소 : 부산 갈맷길 2코스(해파랑길 1코스) 일부 구간


    3. 소재지       : 부산 남구


    4. 트레킹 코스 : 광안대교 → 동생말 → 구름다리 → 어울마당 → 치마바위 → 농바위 → 오륙도스카이워크 → 오륙도 → 오륙도SK뷰아파트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7.62km(2시간 56분) 


    광안대교(08:38) → 1.47km → 동생말(09:01)  → 1.30km → 어울마당(09:41) → 1.97km → 농바위(14:47) → 1.71km → 오륙도(11:12) → 1.17km → 오륙도SK뷰아파트(11:34)


    6. 부산 갈맷길 2코스 정보


    대한팔경의 한 곳으로 볼수록 정이 있는 해운대의 저녁달과 백만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국내 최대 해운대해수욕장이 청춘의 바다 광안리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끝나는 곳에 염전이 있던 분포를 넘어서면 새로운 바다가 열리고 모퉁이를 돌 때마다 해안 절경 이기대가 반긴다. 치마바위의 호탕함과 박골새 사이로 몰려오는 파도 떼, 그리고 농바위에서 오륙도 쪽 정경은 이기대의 진수다. 사태골을 넘어서면 명승 제24호 오륙도가 수평선을 배경으로 성큼 다가선다. 오륙도는 뭍으로부터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 굴섬-등대섬(밭섬)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방패섬과 솔섬이 물때에 따라 썰물이면 하나로, 밀물이면 두 개로 분리되어 5개 또는 6개의 섬이 되는 현상에서 오륙도라고 불린다. 남해와 동해의 분기점이다. 특히 겨울 저녁 굴섬에 날아드는 민물가마우지의 비행이 일대 장관이다. 이 코스는 ‘부산시 슬로시티 관광명소’로 지정되었다.



    7. 트레킹 지도 및 부산갈맷길 2-2코스 일부 구간 GPX 파일 다운로드




    2017-01-01-부산-남구-갈맷길-광안대교-동생말-어울마당-농바위-오륙도-트레킹.gpx


    8. 트레킹 사진


    ▲ 광안대교가 끝나는 오거리 지점에 위치한 부산 갈맷길 2코스 이정표 : 동생말 방향으로 갑니다.  


    ▲ 해맞이 명소인 광안대교


    ▲ 멀리 방파제가 있는 곳은 용호부두입니다.



    ▲▼ 동백꽃



    ▲ 먼나무



    ▲ 동백꽃


    ▲ 좌측의 용호만유람선터미널







    ▲ 섶자리



    ▲ 동생말


    ▲ 동생말의 갈맷길과 이기대공원 안내도


    ▲ 이기대공원 안내도


    ▲ 이기대 갈맷길 교통안내판

    ▲ 동생말의 마을버스 정류장



    ▲ 더 뷰 웨딩홀


    ▲ 동생말에서 바라본 아이에스동서



    ▲ 동생말 전망대


    ▲ 동생말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련산, 금련산


    ▲ 동생말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산, 장산, 광안대교, 마린시티


    ▲ 동생말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산, 광안대교, 마린시티,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공원


    ▲ 이기대의 구름다리






    ▲ PHOTO ZONE 1


    ▲ 포토 존 1에서 바라본 백산, 광안대교, 장산, 마린시티,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해맞이공원






    ▲ 구리(銅) 광산


    용호동 섶자리 가까이에 일제 때부터 (주)대한광업으로 이름한 광산이 있었다고 한다. 283ha에 이르는 이 광산에서는 순도 99.9%의 황동이 매우 많이 나왔는데 일제 때는 산 밑에서 구리(신주 덩어리)가 아주 많이 나왔으며 당시 일본 사람들은 질이 좋은 이 구리를 가져가기 위해 갱을 파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제 때 판 갱이 1호 갱이고 섶자리 근처에 우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으며, 여기 2호 갱도는 깊이가 무려 수평 550m, 수직 380m까지 파내려 갔다고 한다. 3~4호 갱도는 해안 산책로 중간 지점에 있었으나 요트 경기장 건설을 위해 흙을 파내면서 없어졌고, 5호 갱도는 이기대 어울마당 야외 공연장 위의 마당에 있는 곳으로 이 갱은 중앙입구 쪽에서 수직 갱으로 바다 밑으로 270m내려가 다시 바다 쪽으로 200m 반대편 산쪽으로 200m를 팠다고 한다. 1997년 당시에는 이기대 해안에 있는 바다 위에 건물이 있었던 흔적으로 작업장처럼 보이는 바닥터만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이기대 야외 공연장 겸 바다 전망대로 만들어져 있다. 



    ▲ 멀리 보이는 백산, 광안대교, 장산, 마린시티,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공원


    ▲ PHOTO ZONE 2



    ▲ 포토존 2에서 바라본 백산, 광안대교, 장산, 마린시티,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 최계락 시인의 '봄이 오는 길' 시비



    ▲ 이기대의 유래


    이기대의 이름은 도래영지에 나타난다. 동래영지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지리를 소상히 소개하고 있으며 좌수사로 있던 이형하가 종전의 기록을 토대로 보충 수집하여 기록한 책이다. 이 동래영지 중 산천을 밝힌 부분에 이기대라(二妓臺)라고 적고 '左營南十五里 上有 二妓塜云(좌수영에서 남쪽으로 15리에 있다. 위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그리 말한다)' 고 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향토사학자 최한복의 말로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경치 좋은 이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수영의 기녀 두 사람이 잔치에 참가했다가 왜장에게 술을 권하고 술 취한 왜장과 함께 물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다. 그 두 기생이 이곳에 묻혀 있어서 이기대라 한다고 하나 그에 대한 것은 알 수 없다.

    ▲ 해안산책로입구



    ▲ 김규태 시인의 '흙의 살들' 시비



    ▲▼ 어울마당




    ▲▼ 2009년에 개봉된 설경구 · 하지원 주연의 해운대 촬영장소인 이기대 어울마당의 해운대 촬영장소 안내판과  갈맷길 도보 인증대



    ▲ 어울마당에서 바라본 백산, 광안대교, 장산, 마린시티,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공원



    ▲ 이기대의 해안생물에 대한 상세한 안내판


    ▲ 어울마당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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