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남단,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1. 여행 일자 : 2022년 3월 5일 토요일

     

    2. 여행지    :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3. 소재지 : 땅끝전망대(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100), 땅끝탑(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60-28) 

     

    4.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소개

     

     

    1) 해남 땅끝전망대

     

    갈두산(156m) 정상에 있는 땅끝전망대는 횃불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옛날 봉수대가 했었던 역할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건물로 땅끝을 찾는 관광객이 제일 많이 방문하는곳이며. 이곳에 서면 저멀리 대양에서 불어오는 희망찬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날이 아주 쾌청한 날에는 제주도의 한라산이 보이기도 하며, 저멀리 크고 작은 섬들이 그야말로 비단처럼 펼쳐져 있는 다도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2) 해남 땅끝탑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에 있는  땅의 끝을  상징하는  삼각뿔 형태의 탑이다. 바다를 향해 꿈을 싣고 나아가는 배의 돛을 형상화 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서서 절망을 털어내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
    땅끝전망대와 더불어 땅끝해남의 랜드마크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곳의 위도는 북위 34도 17분 32초이다. 탑에는 “이곳은 우리나라 맨 끝의 땅/ 갈두리 사자봉 땅 끝에 서서/ 길손이여/ 땅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라고 새겨져 있다

     

    5. 트레킹 코스와 거리, 소요시간 : 3.05km(1시간 1분)

    땅끝항(14:41) →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 땅끝파출소 → 땅끝전망대주차장 → 땅끝전망대(15:05) → 땅끝탑갈림길 → 땅끝탑 → 땅끝탑갈림길 → 사재끝샘 → 땅끝 모노레일 →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 땅끝항(15:42)

     

    6.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지도

     

     

     

     

     2) 교통편 : 해남 땅끝전망대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땅끝전망대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7. 여행 사진

     

    ▲ 블랙야크 섬&산 100에 선정된 보길도 격자봉 산행을 마치고 해남 땅끝항에 도착해 해남 땅끝전망대를 둘러봅니다. 앞으로 보이는 건물은 해남 땅끝항 여객선 터미널이고 뒤쪽으로 보이는 전망대가 땅끝전망대입니다.  

     

    ▲ 오른쪽으로  땅끝 해남 관광안내소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 어부횟집에서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 완도해양경찰서 땅끝파출소(右) 삼거리입니다.

     

    ▲ 푸른모텔

     

    ▲ 땅끝 일출 펜션

     

     

     

     

    땅끝전망대주차장

     

    ▲ 땅끝전망대주차장(↓ 땅끝호텔 1.5km, 땅끝전망대 0.2km · 땅끝탑 0.8km ↑)에서 땅끝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땅끝전망대 매표소에서 바라본 땅끝전망대입니다. 땅끝전망대의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이고,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입니다. 

     

    ▲ 해남군의 마스코트 땅끝이와 희망이

     

    ▲ 땅끝전망대는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 9층 땅끝전망대에 도착합니다. 

     

    ▲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바라본 죽굴도, 외모도, 대장구도, 형제섬, 소장구도, 대정원도, 소정원도, 어룡도, 독거도, 하조도, 상조도, 진도 여귀산, 꽃섬, 양도

     

    ▲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바라본 어불도, 진도 첨찰산, 서화도

     

    ▲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륜산, 달마산, 장흥 천관산, 윤도산, 완도 상왕봉과 땅끝항(갈두항)

     

    ▲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바라본 땅끝항, 장흥 천관산, 윤도산, 완도 상왕봉, 닭섬, 신지도, 생일도, 백일도, 동화도, 청산도, 흑일도

     

    ▲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산도, 대모도, 흑일도, 횡간도, 송안도, 마삭도, 노화도, 노룩도, 보길도

     

    ▲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바라본 노룩도, 보길도, 마안도, 넙도, 후장구도, 서넙도, 추자도, 닭섬, 가덕도, 문어남도, 문어북도, 죽굴도, 잠도

     

    ▲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조망을 하고 왼쪽의 땅끝탑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기 전에 오른쪽 방향의  봉수대를  잠시 둘러봅니다. 

     

    ▲ 매표소 위쪽의 갈두산 봉수대

     

    아름다운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땅끝전망대 주변에는 봉수대가 설치 되어 있어 이곳이 조선시대 중요한  군사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갈두산 봉수대는 육지의 최남단 갈두산(葛頭山, 해발 156.2m) 정상에 위치한 봉수대(烽燧臺)이다. 이곳 갈두산 봉수대는 멀리 서남해로부터 쳐들어오는 왜구의 변란을 가장 먼저 알리던 곳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에 "동쪽으로 강진현(康津縣)  좌곡산(左谷山, 현 북일면 봉태산), 서쪽으로 해진군(海珍君) 화산(花山, 현 해남군 화산면 관두산)에 준하여 설치" 된 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조선초에 설치되어 고종(高宗) 때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갈두산 봉수는 광무(光武) 10년(1906년) 영암군에 속하였던 송지면이 해남군에  이속됨에 달라 편입된 지역이다.

    봉수제도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 세종의 4군6진 개척과 더불어 확립되었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로써 국가의 급한 소식을 왕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해당지역에도 알려 적의 침략에 대비했던 군사통신방법으로 그 수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법접인 「경국대전(經國大典)」 에서는 평상시에는 1개의 홰, 적이 나타나면 2홰, 경계에 접근하면 3홰, 경계를 범하면 4홰, 접전하면 5홰를 올리도록 했다. 그러나 만약에 적이 침입했을 때 안개 · 구름 · 비바람으로 인하여 봉수가 전달되지 않을 경우에는 화포(火咆)나 각성(角聲) 또는 기(旗)로써 알리거나 봉수군이 직접 달려가 알리도록 했다.

     

    갈두산 봉수대는 당초 원형을 알아볼 수 없도록 파괴되어 있었던 것을 복원한 것으로 자연석을 이용하여 막돌로 쌓았으며 봉수의 직경은 4.5m 내외이다. 봉수대의 하부는 바윗돌을 사용하고 상부로 올라갈 수록 작은 돌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땅끝전망대 매표소의 이정표(← 땅끝탑 500m, 주차장 250m →)

     

     

    ▲ 뒤돌아본 땅끝전망대

     

     

     

     

    땅끝탑갈림길(↙ 땅끝마을 500m, ↓ 전망대 400m, 땅끝탑 130m · 연리지(나무) 가는 길 730m ↑)에서 땅끝탑을 다녀온 후 땅끝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땅끝탑으로 가는 길

     

    ▲ 땅끝탑(↓ 전망대 530m · 땅긑마을 630m, 연리지(나무) 가는길 600m · 오토캠핑장 2km ↑ )에 도착했는데요. 현재 탕끝탑주변은 노후화되어 공사중이라 아쉽게도 계단 아래로 내려가 보진 못했습니다.  

     

    공사명 :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사위치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산43-3번지
    공사기간 : 2021. 12  ~  2022. 06. (6개월)
    공시규모 : 땅끝탑주변 정비
    공사개요 : 전망대설치(B=9.5M, L=16.0m) : 1식, 인조암벽 : 210 ㎡

     

    땅끝탑과 공사중인 땅끝탑 주변 시설들

     

    땅끝탑갈림길(↓ 연리지(나무) 가는길 730m · 땅끝탑 130 m, 전망대 400m ↑ , 땅끝마을 500m ↗)로 돌아와  땅끝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사재끝샘입니다.

     

    사재끝샘

     

    땅끝항(갈두항)에서 땅끌탑으로 가는 산책로에 경사가 급한 해안절벽이 있는데 절벽 아래에 샘이 있다. 이 일대를 큰 사재골이라고 하고 이샘을 사재끝샘이라고 한다. 

     

     

    ▲ 땅끝 천년숲 옛길 안내도와 정자쉼터

     

    땅끝 천년숲 옛길

    땅끝 천년숲 옛길은 국토순례 1번지로 수많은 관광객 및 순례객이 출발 혹은 도착지점으로 인식되는 해남땅끝에서 시작합니다. 미황사 창건설화가 있는 땅끝에서 미황사 구간의 총길이 52km의 옛길을 정비하여 국토순례 및 도보여행을 위한 신개념 이동로를 조성함으로 인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 창출을 조성하고 자연보전, 생태환경 교육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군민과 관광객의 정서함양 및 복리증진을 높이는데 있으며, 주변환경을 고려한 친황경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복원하여 이용자들에게로 하여금 옛 선조들의 숨결과 쾌적하고 편안한 노선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땅끝 모노레일

     

    ▲ 뒤돌아본 땅끝 모노레일 대합실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 땅끝항 앞에 사람의 형상처럼 생긴 두 바위가 있는데, 크기가 약간 달라 마을사람들이 형제바위라 부른다 하네요.

     

    ▲ 형제바위 왼쪽으로는 두개의 바위섬인 맴섬이 또 있는데요. 맴섬은 양력 2월 중순경과 10월 20일에서 25일 사이에 맴섬 가운데로 떠오르는 일출이 환상적인 곳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한 바위섬이기도 합니다. 

     

    ▲ 땅끝 표지석과 맴섬, 형제바위

     

    ▲ 오늘은 블랙야크 섬&산 100에 선정된 완도의 보길도 격자봉 산행을 마치고 해남 땅끝항에서 땅끝전망대와 땅끝탑을 둘러보왔는데요. 해남 '땅끝'은 한반도의 최남단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최근에는 서해랑길이 개통되어 코리아둘레길의 남파랑길 90코스와 서해랑길 1코스를 이어주는 중요한 지점이 되었습니다.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탑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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