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들의 수련 장소로 이용되었던 곳, 경주 단석산

    1. 산행 일시 : 2022년 2월 9일 수요일, 10:46 ~ 13:47

     

    2. 산이름    : 경주 단석산(827.2m)

     

    3.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건천읍, 산내면, 내남면

     

    4. 산행 코스 : 당고개(땅고개휴게소) → 당고개갈림길(인증) → 단석산(인증) → 마애불상군(국보제199호) → 신선사 → 공원지킴터 → 오덕선원 → 단석산공영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6.79km(3시간 1분)

     

    당고개(10:46) → 2.49km → 당고개갈림길(11:57) → 0.73km → 단석산(12:25) → 1.03km → 신선사(13:05) → 2.54km → 단석산공영주차장(13:47)

     

    6. 경주 단석산(斷石山, 827.2m) 정보 

     

     

    경북 경주시의 건천읍 방내리와 내남면 비지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827m). 『신증동국여지승람』(경주)에 단석산이 처음으로 나오는데, 월생산(月生山)이라고도 하며, 경주 중심지의 서쪽 23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신라의 김유신이 고구려와 백제를 치려고 신검(神劍)을 얻어 월생산의 석굴 속에 숨어들어가 검술을 수련하려고 칼로 큰
    돌들을 베어서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그 돌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 아래에 절을 짓고 이름을 단석사(斷石寺)라고 하였다.”는 일화도 수록되어 있다. 『삼국사기』에 “진평왕 건복 28년 신미년(611)에 공의 나이 17세에 고구려·백제· 말갈이 국경을 침범하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쳐들어온 적을 평정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홀로 중악(中嶽)의 석굴로 들어가 몸을 깨끗이 하고는 하늘에 고하여 맹세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 중악을 월생산 또는 단석산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석산에 대한 이와 같은 설화는 이후의 경주지리지에 지속적으로 기록된다.

     

    7. 경주 단석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22-02-09-경북-경주-당고개-당고개갈림길-단석산-신선사-오덕선원-단석산공영주차장.gpx
    0.08MB

     

    8. 산행 사진

     

    ▲ 땅고개휴게소(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단석로 1256-8)에 내려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단석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당고개의 공원지킴터(단석산 정상 3.4km ↑)

     

    ▲ 뒤돌아본 당고개 방향

     

    ▲ 경주 27-1 이정표(← 단석산 정상 2.9km, ↓ 당고개 0.5km)

     

    ▲ 경주 27-02(↓ 당고개 1.0km, 단석산 정상 2.4km →)

     

     

    ▲ 이정표(↓ 당고개 1.5km, 단석산 정상 1.9km ↑)

     

    ▲ 경주 27-03(해발 660m)

     

    ▲ 이정표(↓ 당고개 2.0km, 단석산 정상 1.4km ↑)

     

    ▲ 경주 27-04(해발 614m)

     

     

    ▲ 이정표(↓ 당고개 2.4km, 단석산 정상 1.0km ↑)

     

    ▲ 당고개갈림길( ↓ 당고개 2.6km, 단석산 정상 0.8km · 신선사 1.8km ↑, OK그린연수원 2.0km →)입니다. 당고개갈림길(경주 27-05)은 낙동정맥 인증지점이기도 합니다. 

     

     

    ▲ 이정표(↓ OK그린연수원 2.4km · 당고개 3.0km, 단석산 정상 0.4km · 신선사 1.4km ↑)

     

    ▲ 경주 27-06(해발 741m)

     

    ▲ 단석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 인증지인 단석산(斷石山) 정상석

     

    ▲ 단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주산, 인내산, 도덕산, 어림산, 구미산

     

    ▲ 단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송화산, 운제산, 선도산, 무장봉, 동대봉산, 벽도산 

     

    ▲ 단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선도산, 벽도산, 토함산, 남산, 조항산

     

    ▲ 단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위봉, 마석산, 묵장산, 국수봉

     

    ▲ 단석산 정상(← 당고개 3.4km · OK그린연수원 2.8km, ↓ 천주사 3.3km, 신선사 1.0km ↑)에서 신선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경주 28-03(해발 816m)

     

    ▲ 발백산, 정족산, 구룡산, 오봉산

     

    ▲ 이정표(← 신선사 0.7km, ↓ 단석산 정상 0.3km)

     

     

    ▲ 경주 28-02(↓ 단석산 정상 0.6km, 신선사 0.4km →)

     

    ▲ 이정표(↓ 단석산 정상 1.0km, 신선사 0.1km →)

     

     

    ▲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미륵전, 국보 제199호)

     

    신선사 마애불상군은 ㄷ자 모양으로 솟은 거대한 솟은 거대한 암벽에 새겨진 여러 불상들을 지칭한다. 단석산 중턱의 암벽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 법당을 만들고 벽면에 불상을 조성하였다. 

    암벽의 세 면에 10구의 불상, 보살상, 인물상 10구가 새겨져 있다. 동북쪽의 독립된 바위 면에 거대한 미륵입상이 새겨져 있고, 동쪽과 남쪽 바위 면에 보살상이 새겨져 있어 삼존(三尊)을 이루고 있다. 남쪽의 보살상에 새겨진 명문에서 이 절의 이름은 신선사이고 이곳에 미륵상 1구와 보살상 2구를 조성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북쪽 바위에는 불상, 보살상, 인물상 7구가 얕게 새겨져 있다. 위아래 2줄로 배치되어 있는데 위쪽은 왼쪽에서부터 여래입상, 보살입상, 또 다른 여래입상, 반가사유상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반가사유상을 제외한 나머지 불상들은 모두 왼손이 동쪽을 향하여 들고 있는데 이는 중생을 미륵입상에게 안내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아래에는 버선 모양의 모자를 쓰고 공양을 올리는 모습의 공양상과 스님이 새겨져 있다. 

     

    이 불상군은 7세기 전반기의 불상 양식과 우리나라 석굴 사원의 초기 형태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 당시 불교 신앙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 신선사 마애불상군 중 미륵본존불상

     

    ▲ 신선사로 내려가는 계단

     

    ▲ 신선사(神仙寺)

     

    ▲ 뒤돌아본 신선사 대웅보전

     

    ▲ 경주 28-01 

     

    ▲ 이정표(↓ 단석산 정상 1.4km · 신선사 0.3km)

     

    ▲ 뒤돌아본 신선사(神仙寺) 표지석

     

     

    ▲ 공원지킴터

     

     

     

    ▲ 오덕선원(五悳禪院)

     

    ▲ 뒤돌아본 오덕선원 큰법당

     

    ▲ 뒤돌아본 108 탑림공원(塔林公園)과 오덕선원(五悳禪院) 표지석

     

     

    ▲ 단석산 공영주차장(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1153-1)에서 경주 단석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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