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산행

    1. 산행 일시 : 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09:15 ~ 13:15


    2. 산이름    : 해명산(324m), 낙가산, 상봉산(316m)


    3. 소재지    : 인천 강화군 삼산면


    4. 산행 코스 : 전득이고개 → 해명산 → 낙가산 → 절고개 → 상봉산 → 절고개 → 보문사 → 보문사입구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9.7Km(4시간)


    전득이고개(09:15) → 1.5km → 해명산(09:58) → 4.04km → 낙가산(11:18) → 0.35km → 절고개(11:25) → 1.17km → 상봉산(11:46) → 1.93km → 보문사(12:54) → 0.71km → 보문사입구주차장(13:15)

     

    6. 산행 인증 : 블랙야크 섬 & 산 50(1좌 인증)


    7. 해명산 상세정보


    해명산은 인천시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받으며 산과 바다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해명산의 정상에서면 낙가산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바다에는 이름모를 섬들이 아른거리고, 정상을 떠나 주변 바다를 보면서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 낙가산으로 갈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합하며 산행이 수월하므로 인접한 낙가산 산행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8. 낙가산 상세정보


    낙가산의 산명은 신라 선덕여왕 4년 금강산 보덕암에서 수도하던 회정스님이 이곳 봉황이 날아와 집을 짓는 형국의 명당에 자리잡고 절을 세울 때, 관세음보살이 계신다는 인도 남해의 보타 낙가산의 이름을 따라 뒷산을 낙가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해명산, 상봉산보다 낮으나 주변 경관이 좋다.

    강화도의 끝, 외포리 항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누에고치처럼 나지막히 자리잡은 석모도(席毛島)라는 섬이 있다. 이곳에는 300m 남짓한 산들이 섬 가운데에 길게 누워있는데 그 많은 봉우리안에 낙가산이 자리잡고 있다. 석모도의 주봉은 해명산이지만, 낙가산과 줄기를 같이하는 해명산(327m)과 상봉산(316m)에 비해 더 잘 알려진 까닭은 유명 사찰인 보문사가 있기 때문이다. 

    산은 야트막하고 작지만 맵시 있고 적당한 다리품을 팔기에 그만이다. 보문사는 절 위에 모신 눈썹바위의 불상이 영험하다고 하여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눈썹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절경이 장관이다. 점점이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암초들과 무인도는 절로 경탄을 자아낸다. 이 광경은 일찍이 강화 8경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뛰어나다.



    9. 상봉산 상세정보


    강화도의 서남단 외포리 선착장에서 4km정도 떨어진 석모도에는 상봉산을 중심으로 동쪽에 해명산(327m)과 북쪽에 상주산(264m)이 있다. 3개의 산이 있다해서 삼산면으로 이중 상봉산이 가장 높다. 석모도는 위의 세 산과 상봉산 북쪽으로 펼쳐진 광활한 방죽논지대, 이렇게 네 부분이 합쳐져 섬을 이루고 있다. 상봉산 동남쪽 아래 세워진 보문사는 규모도 크지만 바다를 향해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관광명소로 찾는 이들이 많다. 관광을 겸할 경우 봄과 가을이 좋다. 

    산행하면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고 특히 상봉산 정상에서 서남쪽 볼음도 방향으로 바라보는 노을과 올망졸망한 섬들의 모습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남쪽으로 해안선과 바다, 북쪽으로 넓은 평야지대를 볼 수 있고 동쪽으로 해명산에 이르는 주능선이 잘 바라보인다. 능선 곳곳에 암벽이 자리잡고 있고 해명산에서 낙가산으로 가는 구간에는 억새풀 군락이 멋지다.


    10.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7-11-26-인천-강화군-석모도-해명산-낙가산-상봉산-산행.gpx


    11. 산행 사진


    ▲ 전득이고개에서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전득이고개에는 버스정류장과 화장실이 있고 정류장 맞은편에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 해명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의 계단입니다.


    ▲ 해-1










    ▲ 별립산, 고려산, 혈구산


    ▲ 고려산, 혈구산, 진강산


    ▲ 진강산, 마니산



    ▲ 해명산(324m)


    ▲ 해명산에서 바라본 진강산


    ▲ 해명산에서 바라본 마니산


    ▲ 해명산에서 바라본 장봉도(중앙)

















    ▲ 가야할 좌측의 상봉산과 우측의 낙가산



     

    ▲ 바위 아래로 보문사가 보이네요. ▼



    ▲ 낙가산 정상은 정상석이 없습니다. 여기가 정상 쯤 되는 것 같습니다.



    ▲ 낙가산에 바라본 상봉산 정상 ▼


    ▲ 앞쪽의 봉우리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이고 뒤쪽의 봉우리가 상봉산입니다.



    ▲ 마애석불을 경유해 보문사로 내려가는 삼거리입니다.


    ▲ 뒤돌아본 낙가산


    ▲ 가야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


    ▲ 절고개(사거리 갈림길)


    ▲ 산불감시초소



    ▲ 휴양림 갈림길의 구급함





    ▲ 상봉산(316m) 정상


    ▲ 상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가산, 해명산, 진강산, 마니산




    ▲ 상봉산에서 바라본 석모도의 상주산


    ▲ 상봉산 서쪽에서 바라본 상봉산, 낙가산, 해명산, 진강산, 마니산






    ▲ 다시 상봉산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 뒤돌아본 상봉산 정상


    ▲ 절고개(사거리갈림길)에서 보문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절고개에서 내려오다 왼쪽 방향의 산길을 조금 오르니 마애석불로 가는 등산로에 다다릅니다.



    ▲ 낙가산 중턱의 눈썹바위와 마애 관세음보살님 ▼


    ▲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 마애 관세음보살에서 바라본 상봉산




    ▲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인 보문사


    ▲ 상가 건물 위쪽으로 낙가산과 눈썹바위가 살짝 보이네요.


    ▲ 소형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뒤쪽 이모네 건물 왼편으로 대형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 보문사입구주차장(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에서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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