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12코스 : 동인천역 ~ 자유공원 ~ 차이나타운 ~ 인천역

    1. 트레킹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08:54 - 13:16


    2. 트레킹 장소 : 인천둘레길 12코스(성창포길), 13코스(월미도), 14코스(부두길)


    3. 소재지       : 인천둘레길 12코스(인천시 동구, 중구), 13코스(인천시 중구), 14코스( 인천시 중구, 동구)


    4. 트레킹 코스 :  동인천역 → 배다리사거리 → 답동성당 → 신포시장 → 자유공원 → 삼국지벽화거리 → 차이나타운 공화춘 → 자유공원 → 차이나타운 공화춘 → 인천역 → 대한제분(월미도입구 교차로) → 월미공원안내소 → 돈내삼거리 → 월미문화의거리 → 월미공원안내소 → 대한제분(월미도입구 교차로) → 북성포구 → 화도진공원 → 만석부두 → 화수부두 → 동인천역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19.20km(4시간 22분) = 인천둘레길 12코스(5.59km, 1시간 26분) + 인천둘레길 13코스(5.82km, 1시간 13분) + 인천둘레길 14코스(7.79km, 1시간 43분)


    동인천역(08:54) → 1.15km → 답동성당(09:14)  → 1.48km → 자유공원(09:36) → 2.96km → 인천역(10:20) → 1.53km → 월미공원안내소(10:40) → 4.29km → 대한제분(11:33) → 0.68km → 북성포구(11:42) → 2.17km → 화도진공원(12:10) → 1.82km → 만석부두(12:34) → 3.12km → 동인천역(13:16) 


    6. 인천둘레길 12코스 성창포길 정보


    개항 이후 근대 문물이 드나들던 흔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코스다. 근대 문화의 산실로서 인천의 근대 역사는 제물포 개항과 그 맥을 같이 하며,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모습이 서리어 있다. 일본식 건축물과 차이나타운 등이 이국적 풍경을 자아낸다.



    7. 인천둘레길 정보


     1코스~9코스 (S라인 녹지축을 걷는다)


    인천에는 S자 녹지축이 있습니다. 가현산에서 청량산까지 인천의 중심부를 S자형으로 지나며, 인천의 허파로서 대기를 정화하고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인천의 보물입니다. 그런데 소중히 지켜야 할 녹지축이 아파합니다. 숲이 있던 곳에 도로와 공장, 아파트가 들어서고, 과다한 이용으로

    수많은 샛길이 생겨나고, 무단 경작 등의 피해로 녹지축이 훼손됩니다. 녹지축을 보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름다운 오솔길을 이어 인천둘레길이 생겨났습니다.


    10코스~14코스 (옛 자취를 따라 걷는다)


    인천 중구와 동구 일대는 개항 이후 인천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근대 문물과 사람들이 오고갔던 곳입니다. 그런데 개발의 손길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번성했던 도시의 모습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영화로웠던 근대 인천의 옛 모습은 간직해야 할 인천의 자산입니다. 이를 기억하고자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인천 둘레길이 만들어졌습니다



    8. 트레킹 지도 및 인천둘레길 12코스, 13코스, 14코스 GPX 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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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트레킹 사진


    ▲ 동인천역(인천 동구 송현동) 4번 출입구에서 인천둘레길 12, 13, 14코스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동인천역은 동구 송현동과 중구 인현동의 경계에 있습니다.

    참고로 12, 13, 14코스는 도심구간으로 제대로 된 이정표 등이 거의 없습니다.


    ▲ 동인천역 북부광장의 모습


    ▲ 동인천역의 인천둘레길 종합안내도입니다. 14코스까지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인천둘레길을 완주합니다.


    ▲ 1897.3.22 우각현(지금의 도원역 인근)에서 거행된 경인철도 기공식 장면


    ▲ 인천시 동구의 중앙시장 전통혼수거리


    ▲ 아직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은 가게가 많네요.


    ▲ 배다리사거리


    ▲ 뒤돌아본 배다리사거리의 배다리철교


    ▲ 애관극장



    ▲▼ 국가지정 사적 제287호인 인천광역시 중구 답동의 답동성당


    1889년 프랑스 파리 외방선교회 빌렘신부(J.Wilhelm)가 초대 본당 신부로 부임하면서 답동 언덕에 성당의 정초식을 갖고, 이후 코스트신부(E.Coste)의 설계로 1897년 고딕양식의 건물을 세웠다. 현재의 건물은 1937년 기존 건물의 외곽을 벽돌로 쌓아올리는 개축공사를 완공하면서 로마네스크양식으로 변형된 것이다. 


    상단의 평면은 십자형으로 붉은 벽돌을 주재료로 하고 중요한 곳에는 화강암을 사용하였다. 정면의 중앙고 양 옆으로 출입구가 나있고 가운데 출입구 위로 장미꽃 모양의 창을 설치했다. 건물 중앙과 양 옆으로 출입구가 나있고 가운데 출입구 위로 장미꽃 모양의 창을 설치했다. 건물 중앙에 큰 탑을 두고 경사진 지붕을 날개로 단 다음 끝부분에 장식적인 작은 탑을 두었다. 정면에 설치된 3개의 종탑은 건물의 수직적 상승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구내에는 수녀원과 유치원 등 부속 건물이 있다. 



    ▲ 도로 건너편으로 신포국제시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 신포국제시장은 닭강정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 인성여자중학교와 인성여자고등학교



    ▲ 인천시 중구 송학동 1번지의 홍예문(虹霓門)


    이 문은 인천을 상징할 만한 대표적인 축조물의 하나로, 인천 항구와 한국인 촌의 경계 지역이며, 일본인들의 지계(地界)를 확장하기 이하여, 1905년에 착공하여 1908년에 준공한 인천 유일의 동혈승지로서 남북을 전망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휴식처로서 많이 이용되었던 곳이다. 명칭도 홍여문, 홍예문, 무지개문 등 다양하게 불리워지고 있는 것이다. 


    ▲ 자유공원관리사무소


    ▲인천학도의용대 호국기념탑


    ▲ 한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인 자유공원


    응봉산 남쪽에 자리잡은 이 공원은 미국, 영국, 독일 등 각국 사람들이 설정한 각국조계 안에 있었기 때문에 각국공원으로 불리다가 점차 '여러 나라' 라는 뜻의 만국(萬國)공원으로 통칭되었다. 1888년 러시아 측량 기사 사바틴(Sabatin)이 설계하여 만든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서양식 공원으로 서울의 탑골(파고다)공원보다 9년이 앞선다.  


    이 공원에는 한국 최초의 양관으로 알려진 독이 세창 양행의 숙사와 개항 초기 인천해관장을 역임했던 영국인 존스톤의 별장, 당시 각국인들의 사교장이 되었던 제물포구락부 등 근대건축물이 있어 유명하였다. 1914년 각국조계가 폐지되면세 일제는 지금의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자리에 신사를 세우고 그곳을 동공원, 만국공원은 서공원으로 불렀다. 광복 후 다시 만국공원으로 불렸다가 한국전쟁을 겪고 난 1957년 개천절에 이곳에 맥아더 동상 제막식을 거치면서 자유공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인천둘레길 13코스인 월미도 원미산의 월미전망대



    ▲▼ 맥아더 장군상


    정의에는 국경이 없고 투쟁에는 산도 물도 거침이 없다. 이러한 정의로써 이러한 투쟁을 감행하여 자유세계의 노선 위에 승리를 가져오고 그리하여 만인의 감격과 탄앙을 한 몸에 두른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여기 이 동상의 주인공 다그라스 맥아드장군입니다. 그는 1880년 1월 26일 아-더 맥아더장군의 둘째 아들로 미국에 태어나서 소위로 출발하여 오성장군의 칭호를 받음에 이르기까지 무릇 반세기에 걸쳐 가지가지 혁혁한 무공을 세운이로서 일본의 항복을 받음과 동시에 점령군 총사령관으로 패전일본에 주재케되었었다. 일본이 이같이 항복함으로써 한국은 해방되었으나 불행히도 국토가 비참하게 양단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1950년 6월 25일 공산도배가 북으로부터 민국을 침입하였을 때 즉시 미국정부는 한국구원을 결정하고 맥아더장군에게 공산침략 항전에 참가한 모든 군대를 지휘하도록 명령하였다. 


    그의 탁월한 천재가 발휘된 것은 바로 이곳 인천에서였다. 그 호매한 식견으로 안출된 거의 기적적인 상륙작전을 1950년 9월 15일에 장군의 진두지휘하에 결행하여 그 결과로 전세가 일전하여 자유의 승리와 민국의 구원을 가져왔었으니 이것은 영원히 기념할 일이며 이것은 영원히 기념할 사람인 것이다. 그리하여 감격에 넘치는 우리 국민의 명의와 의언으로 각계각층대표를 망라한 맥아더장군동산건립위헌회가 김경승교수의 손에 의하여 비져진 장군의 용자가 영겁을 통하여 거룩한 지역을 부감하도록 이 동상을 세운 것이다. 장군과 그 휘하 용감한 유엔군장병들이 우리와 자유를 위하여 이곳에서 취한 행동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못할 것이다. 그리고 공산주의 유독한 침투에 대한 최후투쟁에 승리를 거둘때까지 전쟁에는 승리에 대신할 것은 없다라고 말한 분이 역시 장군이었다는 사실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1957년 9월 15일 맥아더장군 동산건립위원회



    ▲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갑니다.


    ▲ 자유공원의 연오정(然吾亭)


    ▲ 나팔꽃


    ▲ 삼국지 벽화거리 






    ▲ 차이나타운에 들어섭니다. 중국미식 중국성이란 간판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조금 한가하네요.


    ▲ 차이나타운의 십리향(十里香) 화덕만두



    ▲ 공화춘과 미식왕


    ▲ 만다복(萬多福)


    ▲ 빽다방


    ▲ 송월동 동화마을






    ▲ 자유공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제물포구락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구)제물포구락부



    ▲ 럭키차이나 행운대반점


    ▲ 인천시 중구 복성동 주민센터


    ▲ 인천역에서 바라본 차이나타운 


    ▲ 인천역(차이나타운,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에서 12코스 트레킹을 마치고 바로 13코스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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