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개심사

    1. 여행 일시 : 2016년 12월 3일 토요일


    2. 여행지    : 대한불교조계종 개심사


    3. 소재지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4. 개심사(開心寺) 소개


    개심사는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써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때의 것이고 건물은 조선 성종 6년(1475)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조선 성종 15년(1484)에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 성종 15년(1484)에 중창한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피?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마저 느끼게 한다. 



    5. 대중교통 정보


    개심사 정류장에 455, 522번 버스가 있습니다. 





     


    6. 여행 사진


    ▲ 개심사 일주문 : 상왕산 개심사(象王山 開心寺)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 개심사 입구 : 왼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개심사가 나옵니다.



    ▲ 개심사가 내포문화숲길 구간이기도 합니다.




    ▲ 아라메길 이정표도 있습니다.



    ▲ 앞에 보이는 건물은 범종각이고 뒤로 대웅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절입니다.







    ▲ 개심사 안양루(安養樓) 


     

    ▲▼ 서산 개심사 대웅보전 : 보물 제143호


    개심사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에 혜감국사(慧鑑國師)가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만 진덕여왕 5년은 651년에 해당되고, 의자왕 14년은 654년에 해당하는데 어느것이 맞는가는 확인 할 수 없다. 1941년 대웅전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名)에 의하면 1484년(성종 15년)에 다시 세웠음을 알 수 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셔놓은 건물을 말한다. 네모반듯한 평면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3칸을 이룬 단순한 직사각형 평면이다. 맞배지붕의 다포계(多包系)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내부는 주심포계(柱心包系) 형식의 특징인  결구(結構)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연등천장을 하고 있어 일종의 절충형식을 띠고 있다. 조선시대 초기 다포계 목조건물로서 귀중한 자료이다.




    ▲▼ 개심사 심검당(尋劍堂)


    심검당의 건립연대는 전해지는 기록이 없어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조선 《성종실록》에 개심사의 건물이 1475년(성종 6년)에 화재로 불타 없어진 것을 1484년(성종 15년)에 중창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심검당도 이때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후기에 다시 중창되었다. 원래의 크기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이나 지금은 'ㄱ' 자형의 방을 이어지게 늘려 지어 상당히 큰 요사로 남아 있다. 구조는 기단석위에 자연석의 주춧돌을 놓고 배흘림이 가미된 둥근 기둥을 세웠으며, 기둥 윗부분에 공포를 짜올려 지붕의 무게를 모두 기둥에 받도록 한 주심포 양식이다. 지붕의 뒷부분은 홑처마, 앞은 겹처마의 맞배지붕 집이다. 평지의 사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평탄하고 안정되어 산속의 다른 건축물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개심사 무량수각(無量壽閣)







    ▲▼ 개심사 명부전(冥府殿)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염라대왕 등 10대왕을 봉안하나 절의 전각이다. 원래는 대웅전 다음으로 중요시 되던 건물이었다.

    자연석을 다듬어 기단을 만들었으며, 위에 다듬지 않은 주춧돌을 놓고 원형기둥을 세워 정면 3칸, 측면 3칸의 평면으로 건립되었다. 맞배지붕이며, 측면에 비바람을 막기 위한 널판지가 있는 조선 초기의 건물이다. 내부바닥은 우물마루를 깔고 그 뒷면으로 불단을 조성하여 철로 만든 지장보살과 10대왕을 안치하였는데, 기도의 효과가 크다고 하여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출입문 좌우에는 사람과 같은 크기의 사자상을 세워 두었다. 



    ▲ 개심사 팔상전(八相殿)






    ▲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산신각이 나옵니다.



    ▲ 개심사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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